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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맨시티 1378억원 베팅? 'EPL 최고의 전술적 유연성' MF 노린다

브라질 출신 브루노 기마랑이스(27·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여름 기마랑이스 영입을 위해 8000만 파운드(1378억원) 넘는 제안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26일(한국시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맨시티는 미드필더(MF) 영입을 시도할 전망. 기마랑이스의 현재 계약에는 1억 파운드(1722억원) 방출 조항이 있지만 구단과 선수 사이에 챔피언스리그 경쟁 클럽으로부터 이보다 낮은 8000만 파운드 이상의 제안을 들을 수 있는 구두 합의가 된 상태로 알려졌다.기마랑이스를 노리는 구단은 아스널과 맨시티가 전부는 아니다. 90min은 '파리 생제르맹(PSG)도 브라질 국가대표 선수를 좋아한다'며 'PSG의 카타르 구단주가 뉴캐슬의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최고 책임자와 협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지만 거래가 성사되는 걸 막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기마랑이스는 올 시즌 EPL 32경기에 출전,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90min은 '기마랑이스는 2022년 리옹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뒤 101경기에 출전했다. 브라질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EPL 최고의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 뉴캐슬은 현재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과 칼럼 윌슨의 이적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핵심 미드필더인 기마랑이스를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기마랑이스의 현재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계약 종료까지 시간이 꽤 남아 뉴캐슬로선 낮은 이적료로 그를 보낼 필요가 없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4.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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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한의 승부차기 실축 하나…울산도, 전북도 울었다

그야말로 통한의 실축이었다.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던 울산 HD의 여정이 4강에서 끝났다. 24일 일본 요코하마의 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에서 2-3으로 져 1·2차전 합계 3-3으로 맞선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무릎을 꿇었다.허탈한 결과였다. 이날 울산은 전반 30분 만에 세 골을 연속으로 실점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다행히 마테우스와 보야니치의 연속골이 터지며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3실점 이후 빠르게 합산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이 과정에선 상대 수비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그러나 울산은 남은 시간 파상공세를 펼치고도 균형을 깨트리지 못했다. 상대 퇴장 이후 연장전 포함 80분이 넘는 시간 동안 11대10의 싸움을 펼치고도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골이 터질 듯 터지지 않았다. 결국 동아시아를 대표해 ACL 결승으로 향하는 한 팀은 승부차기를 통해 가려야 했다. 울산은 120분 간 무려 40개의 슈팅을 퍼붓고도 승리를 확정 짓지 못했다.승부차기마저 팽팽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울산의 키커였던 김민우의 킥은 그러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반면 요코하마는 마지막 키커 에두아르두가 성공시키면서 울산이 승부차기 스코어 4-5로 졌다. 아시아 정상을 향해 달리던 울산의 여정에도 허무하게 마침표가 찍혔다. 승부차기를 실축한 김민우는 그라운드 위에서 눈물을 쏟았다. 앞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거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등 아쉬운 장면들이 많았던 데다, 자신의 실축이 탈락으로 이어졌으니 자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김민우를 위로하는 울산 선수들의 마음 역시 결승을 눈앞에 두고 탈락한 결과 탓에 쓰라린 건 마찬가지였다.울산이 ACL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는 소식은 역설적이게도 ‘라이벌’ 전북 현대에도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었다. 울산의 탈락으로 인해 전북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가능성 역시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앞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4강에서 탈락하면서 AFC 클럽 랭킹 3위 전북이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는 마지막 경우의 수는 울산의 ACL 우승뿐이었다. 그러나 울산마저 결승 진출 실패, 전북이 클럽 월드컵에 나설 수 있는 경우의 수도 완전히 사라졌다. 클럽 월드컵은 내년부터는 4년 주기·32개 팀 참가로 규모가 크게 확대된다. 참가만으로 수십억원의 상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고, 다음 대회는 2029년에나 열린다는 점에서 그 기회를 놓친 전북의 아쉬움도 클 수밖에 없었다. 한편 이번 시즌 ACL 결승은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요코하마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정상에 오르는 팀은 2023~24 ACL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 월드컵에 출전한다. 각각 2021시즌과 2022시즌 ACL 우승팀인 알힐랄과 우라와 레즈(일본), ACL 우승팀들을 제외하고 AFC 클럽 랭킹이 가장 높은 울산(2위)이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김명석 기자 2024.04.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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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모든 걸 잃는다…황선홍호,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단두대 매치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가장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인도네시아전이다. 이기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크게 키울 수 있지만, 패배하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진다. 지는 팀은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는 운명의 90분이다.다행히 분위기는 좋다. 황선홍호는 앞선 조별리그 B조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 일본을 모두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지난 한일전에서는 중앙 수비진에 생긴 전력 누수를 파이브백 전술 변화로 극복했다. 선발 11명 중 무려 8명에게 대회 첫 선발 기회를 주는 등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일본을 잡았다. 황선홍 감독의 전략적인 선택이 통하면서 분위기가 한껏 오른 가운데 토너먼트로 향했다. 한일전에서 숨을 고른 덕분에 주축 선수들은 쾌조의 컨디션으로 8강을 준비 중이다. 조별리그 2경기 3골로 맹활약한 이영준(김천 상무)을 비롯해 엄지성(광주FC) 김정훈(전북 현대) 등이 다시금 선발 복귀를 준비 중이다. 3경기 연속 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이태석(FC서울)이나 일본전 결승골 주인공이자 유일한 유럽파 김민우(뒤셀도르프) 등의 상승세도 기대해 볼 만하다.4강으로 향하기 위해서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꺾어야 한다. 개최국 카타르보다는 덜 부담스러운 상대이긴 하나 방심은 금물이다. 인도네시아의 이번 대회 기세가 워낙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앞서 카타르에 패배한 뒤 호주, 요르단을 잇따라 꺾었다. 사상 처음 본선에 진출한 대회에서 8강까지 올랐다. 성적뿐만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이미 ‘한국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2년 선·후배 사이인 두 한국축구 레전드 황선홍 감독과 신태용 감독의 지략대결도 치열할 전망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인도네시아는 5-4-1 형태의 전형을 토대로 두텁게 수비벽을 쌓다 한 번의 역습 기회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지난 호주전에서는 볼 점유율이 36.2%에 불과했고, 슈팅 수에서도 8-21로 크게 밀렸으나 단 한 번의 유효슈팅 기회를 골로 연결해 승리까지 따냈다. 지난 UAE전에서 밀집 수비에 고전했던 한국이 어떠한 전략으로 이른 선제골을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하다. 한국축구를 잘 아는 ‘여우’ 신태용 감독이 어떻게 허를 찌를지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8강 고비만 넘기면 한국은 올림픽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3위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인도네시아에 지면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지만, 이기면 적어도 대륙 간 PO 출전은 확보할 수 있다. 이번 8강 중요성이 이번 대회 그 어떤 경기보다 큰 이유다. 4강에 오르면 두 우승후보 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 팀과 격돌한다. 반대편 8강에서는 카타르와 일본, 이라크와 베트남이 각각 격돌한다.김명석 기자 2024.04.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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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든 SON 동생들 싹 떠난다…토트넘, 또 ‘피의 숙청’ 이유는

정들었던 손흥민(토트넘)의 동료들이 올여름 팀을 대거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5일(한국시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여름 이적료 1억 파운드(1715억원)를 확보하기 위해 매각할 수 있는 토트넘 스타 6인”이라며 이적 후보를 짚었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올여름 많은 이적료가 필요하며 추가 자금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며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단을 정비하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피의 숙청’이 시작되는 것이다. 잉여 자원은 과감히 매각한다는 게 토트넘의 이번 방침이다. 브리안 힐, 에메르송 로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바니 로 셀소를 비롯해 임대로 잠시 팀을 떠나 있는 세르히오 레길론(브렌트퍼드) 조 로든(리즈 유나이티드)도 매각 명단에 포함됐다. 모두 토트넘에서 입지가 좁다. 힐은 토트넘 이적 후에 주전 멤버로 도약한 적이 없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호이비에르 역시 포스테코글루 감독 휘하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그간 숱한 이적설이 돌았던 만큼, 올 시즌을 마친 뒤 팀을 옮길 가능성이 커 보인다. 로 셀소 역시 제임스 매디슨의 합류 이후 입지가 더욱 줄었다. 매체는 “로 셀소는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연속 골을 넣는 등 흥미진진한 순간이 몇 차례 있었지만, 잔류 가치가 있을 만큼 충분한 축구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혹평하며 “전 소속팀인 레알 베티스를 비롯한 여러 클럽이 그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빼내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한때 주전으로 뛰었던 에메르송 역시 결별이 유력하다. 매체는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에메르송에 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고, 올여름에도 같은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다. 클럽은 이번에도 브라질 선수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페드로 포로가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면서 에메르송의 출전 시간은 크게 제한되고 있다”고 짚었다.김희웅 기자 2024.04.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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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클럽월드컵 가능성 사라졌다…알힐랄 이어 울산도 탈락 여파

전북 현대가 결국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울산 HD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전북이 클럽 월드컵으로 향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전북은 24일 일본 요코하마의 니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울산이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져 4강에서 탈락하면서 마지막 남은 클럽 월드컵 출전 경우의 수까지 사라졌다. 이날 울산은 요코하마와 1·2차전 합계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5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앞서 알힐랄도 알아인(아랍에미리트)에 1·2차전 합계 4-5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한 데 이어 울산마저 탈락하면서 전북의 클럽 월드컵 출전도 무산됐다. 당초 전북이 클럽 월드컵으로 향하기 위해선 울산 또는 알힐랄이 울산이 ACL 정상에 오르거나, ACL 결승 대진이 울산과 알힐랄의 맞대결로 성사됐어야 했으나 아무런 조건도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이다.AFC에 배정된 클럽 월드컵 출전권은 2021시즌과 2022시즌, 2023~24시즌 ACL 우승팀과, 이 세 팀을 제외하고 AFC 클럽 랭킹이 가장 높은 팀이다. 현재 AFC 클럽 랭킹은 알힐랄과 울산, 전북 순인데, 알힐랄은 이미 2021시즌 ACL 정상에 올라 자연스레 AFC 클럽 랭킹 2위 울산이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만약 알힐랄이 또 2023~24시즌 정상에 오르거나, 울산이 2023~24 ACL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권을 확보했다면 AFC 클럽 랭킹 3위 전북까지 출전권이 돌아가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알힐랄과 울산의 연이은 4강 탈락으로 AFC 클럽 랭킹 3위인 전북이 클럽 월드컵으로 향할 가능성도 완전히 사라졌다.이로써 내년 열리는 클럽 월드컵에는 2021시즌 ACL 우승팀 알힐랄과 2022시즌 ACL 우승팀 우라와 레즈, 2023~24시즌 ACL 결승 맞대결을 앞둔 요코하마 또는 알아인(아랍에미리트), 그리고 알힐랄에 이어 AFC 클럽 랭킹이 가장 높은 울산이 출전하게 됐다. 대륙별 클럽대항전 우승팀 6개 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 등 7개 팀이 참가해 매년 개최되던 FIFA 클럽 월드컵은 내년부터는 4년 주기로 열리고, 참가 팀도 32개 팀으로 대폭 늘어난다. 대회 규모가 커지는 만큼 자연스레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수십억원 이상의 참가금을 받게 될 거란 전망이 유력하다. 2025 클럽 월드컵은 6월부터 약 한 달간 미국에서 열린다.김명석 기자 2024.04.2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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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패스→호날두가 마무리?’ 사우디 지갑 또 열리나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의 패스를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까.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난 23일 “알 나스르가 다가오는 여름 더 브라위너 영입을 노린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현대 축구 선수들에게는 돈이 최고인 경우가 많으며, 이것이 사우디 프로 리그가 우수한 선수들을 모은 배경”이라며 “이적시장이 다가올 때마다 사우디의 존재감은 커진다. 알 나스르는 더 브라위너 영입에 오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다시 한번 노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알 나스르에는 이미 호날두, 사디오 마네, 다비드 오스피나, 오타비오,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등 유럽에서 이름을 떨친 선수들이 즐비하다. 지난겨울에는 모하메드 살라 영입을 노렸을 정도로 막대한 자금력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더 브라위너 역시 타깃 중 하나였다. 그는 지난시즌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기를 날리며 다소 존재감이 옅어진 상황이기도 했다. 마침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인데, 만약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2024~25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다.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를 통해 이적료를 받아내기 위해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적기인 셈이다. 물론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를 떠날지는 미지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여러 차례 더 브라위너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 바 있다. 더 브라위너는 전반기를 날렸음에도 공식전 19경기 5골 14도움이라는 맹활약으로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비록 8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 탈락했지만, 그는 2차전에서 0-1로 뒤진 상황에 천금 같은 동점 골을 기록해 팀의 연장 승부를 이끌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에서만 공식전 375경기 101골 166도움을 기록 중이다. 구단의 레전드로 평가받는 그가, 과연 팀을 떠나게 될지가 관심사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991년생인 그의 몸값을 6000만 유로(약 880억원)로 평가했다. 여전히 전성기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김우중 기자 2024.04.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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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행보’ 클린스만, 이강인+손흥민 사건 들쑤시고 “韓 생활 환상적” 망언까지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미 마무리된 탁구 게이트 사건을 공개적으로 들쑤셨다. 11개월간 한국에 ‘악몽’을 안기고 “환상적이었다”는 망언도 빼놓지 않았다.클린스만 전 감독은 2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세르부르TV 스포츠 토크쇼에 안드레아스 헤어초크(오스트리아) 전 대표팀 수석코치와 함께 출연해 짧은 한국 생활을 돌아봤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토트넘)에게 무례한 말을 했다. 둘은 싸움을 벌였고, 이강인이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 시켰다”면서 “몇 명이 말리면서 다툼이 끝났다. 선수단이 충격을 받아 정신이 없었다. 그 순간 더는 원팀이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했다.지난해 3월 한국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의 여정은 단 11개월 만에 ‘실패’로 끝났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기간 내내 확실한 축구 색깔을 보이지 못했고,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받기 일쑤였다. 불만의 목소리는 점점 커졌다. 정점은 지난 1~2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 클린스만호는 예선부터 졸전을 펼치다가 4강에서 짐을 쌌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미소, 저조한 퍼포먼스 등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대회를 마친 뒤에는 이강인과 손흥민이 다툼을 벌였다는 사실까지 세상에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난 후 임시로 지휘봉을 잡은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지난 3월 갈등을 봉합했고, 이강인도 공개 사과까지 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에게 끝까지 배려는 없었다. 그는 “선수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 수가 없었다. 한국 문화에서는 틀렸다고 하더라도 나이가 많은 쪽이 옳은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며 끝난 사건을 다시금 들쑤셨다. 클린스만 감독이 팀을 이끈 시간은 ‘악몽’ 그 자체였다. 그러나 그는 “한국에서의 1년 동안 많은 경험과 배움은 환상적이었다. 한국은 월드컵 8강을 뛰어넘는 실력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계속 나아가고 싶었다”는 망언을 남겼다.김희웅 기자 2024.04.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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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최종예선 8강 대진 확정…황선홍호, 4강 오르면 우즈벡·사우디전 승자와 격돌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이기는 팀은 올림픽의 꿈을 이어갈 수 있지만, 지는 팀은 그대로 파리 올림픽 진출 가능성이 사라지는 그야말로 ‘단두대 매치’의 연속이다.카타르 도하에서 진행 중인 2024 AFC U-23 아시안컵은 24일(한국시간) D조 최종전을 끝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쳤다.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 조별리그는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했다. 8강 대진은 A조와 B조, C조와 D조가 각각 묶여 각 조 1위와 2위가 격돌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8강에 오른 팀들 가운데 절반이 넘는 5개 팀이 대회 우승을 경험해 봤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팀들이 토너먼트에 올랐다. 한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일본이 각각 대회 정상에 오른 경험이 있다. 베트남도 준우승, 카타르는 3위에 오른 적이 있다. 인도네시아만 대회 첫 출전에 8강 역사를 썼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2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신태용호’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 B조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 일본을 차례로 꺾고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9)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인도네시아는 개최국 카타르에 패배한 뒤 호주, 요르단을 연파하고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8강 무대를 밟았다. U-23 대표팀 간 역대전적은 5전 전승으로 한국이 우위다. 황선홍 감독과 신태용 감독 간 ‘한국인 지략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황선홍호가 4강에 오르면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전 승리팀과 겨룬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 D조를 1위로 통과했다. 말레이시아와 쿠웨이트, 베트남과 격돌해 3전 전승에 무려 10득점·무실점 기록을 쌓았다. 사우디는 조별리그 C조 2위 팀이다. 타지키스탄과 태국을 잇따라 연파한 뒤 이라크와 최종전에서 져 2위로 밀렸다. 사우디 역시 조별리그 3경기에서 10골을 넣을 정도의 화력을 보여줬다.사우디와 우즈베키스탄은 2년 전 대회 결승에서 맞붙었던 팀들이기도 하다. 사우디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역대 5차례 대회 중 결승에만 3차례 오를 만큼 이 대회에 강하다. 우즈베키스탄도 2018년 대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4년 만에 또 대회 결승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반대편 대진에선 개최국 카타르와 일본, 이라크와 베트남이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앞서 카타르는 인도네시아와 요르단을 연파하고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뒤 호주와 비겨 A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일본은 중국, UAE를 꺾은 뒤 한국에 져 B조 2위로 개최국인 카타르와 격돌하는 부담을 안았다. 사우디를 제치고 극적으로 C조 1위에 오른 이라크, D조 2위 베트남도 4강 진출을 놓고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이번 8강전은 승패에 따른 결과가 극명하게 갈려 매 경기 살얼음판 경쟁이 이어진다. 승리하는 팀은 4강에 올라 올림픽 가능성을 크게 키울 수 있는 반면, 8강 탈락 팀은 파리 올림픽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1~3위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4위는 아프리카팀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 대진·일정- 대한민국 vs 인도네시아 : 26일 오전 2시 30분- 우즈베키스탄 vs 사우디아라비아 : 26일 오후 11시- 카타르 vs 일본 : 25일 오후 11시- 이라크 vs 베트남 : 27일 오전 2시 30분김명석 기자 2024.04.24 09:03
프로축구

호날두 꺾은 박용우, 이번에는 사우디 1위 격파하며 ACL 결승행…“울산을 기다리고 있다”

박용우(알 아인)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전에 올랐다. 그는 결승 진출 확정 후 “울산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재회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박용우는 24일 오전(한국시간) 사우디 알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ACL 4강 2차전 알 힐랄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90분 풀타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알 아인은 1-2로 졌지만, 1·2차전 합계 5-4로 알 힐랄을 꺾고 통산 네 번째로 ACL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주로 3선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박용우는 이날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그는 최후방에 배치돼 알 다와사리, 말콤,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등과 경합했다.알 아인은 1차전서 4-2로 이겼던 만큼, 어느 정도 여유를 안고 2차전에 임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과 함께 마이클 델가도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PK)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네베스가 골대 왼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일찌감치 추격을 시작했다. 실점 후 공을 바로 내주지 않으려는 칼리드 에이사 골키퍼와, 알 힐랄 선수단의 신경전이 일기도 했다.다소 분위기를 내준 듯한 알 아인은 전반 12분 에릭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점유율에선 밀렸지만, 수비 성공 후 역습으로 알 힐랄을 압박했다. 전반 41분으넨 알 아인이 PK를 얻어내는 듯했는데, 비디오판독(VAR) 끝에 수비의 정상 플레이라는 판정이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위기를 넘긴 알 힐랄은 후반 6분 살렘 알 다와사리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재차 추격의 고삐를 쥐었다. 알 힐랄은 후반 내내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알 아인은 내려앉으며 수비에 집중했다. 알 힐랄은 결정적인 기회를 연이어 놓치는 등 불운이 겹쳤고, 끝내 알 아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전 알 아인의 슈팅은 0개였지만, 골키퍼 에이사의 선방 쇼와 수비진의 클리어링이 모두 빛났다. 박용우는 풀타임 동안 클리어링 13회·헤더 클리어 5회·가로채기 3회·리커버리 5회·볼 경합 승리 3회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알 아인 유니폼을 입은 그는 공식전 29경기를 출전하며 핵심 선수로 분류됐다. ACL에서는 조별리그 2경기를 제외하고 전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달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버티는 알 나스르와의 8강에서도 맹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박용우는 승리 뒤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는 울산을 기다리고 있다. 울산이 4강에서 이기길 바란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4.04.24 07:58
해외축구

토트넘과 해리 케인, 저주의 주인공은? ①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토트넘은 2008년 리그 컵인 칼링컵(현재는 카라바오컵)에서 우승한 이후 트로피와 연관이 없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2023년 9월 보도에 의하면, 2008년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 이후 클럽을 떠나 우승의 기쁨을 맞본 감독은 4명, 선수는 58명이라고 한다. 이들이 들어 올린 트로피는 193개다.4명의 감독은 조세 무리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와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다. 특히 무리뉴는 2021년 토트넘을 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렸으나, 경기 일주일 전 경질 당했다. 하지만 북런던 클럽에서 쫓겨난 지 1년 만에 무리뉴는 AS 로마 감독으로 2022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서 우승하며, 토트넘을 무안하게 만들었다. 포체티노는 파리 생제르망 감독으로 세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감독이었던 빌라스 보아스는 러시아리그에서 역시 세 번 우승했다. 산투는 비록 유럽 리그는 아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인 알 이티하드를 두 차례 정상에 올려놓았다. 모드리치, 베일 외에도 카일 워커, 루카스 모우라,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크리스티안 에릭센, 조 하트, 에릭 라멜라, 브리안 힐, 탕기 은돔벨레, 키에런 트리피어, 저메인 데포, 아델 타랍, 케빈 프린스 보아텡, 로비 킨 등 많은 선수가 토트넘을 떠난 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이렇게 많은 선수와 감독이 떠난 후 우승한 것을 보면, 토트넘이 저주받은 팀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다. 2023년 영국의 한 베팅 사이트는 ‘저주받은 클럽 순위 톱5’를 밝혔는데, 토트넘이 1위였다. 저주의 근거로 토트넘의 1부 리그 마지막 우승이 63년 전인 1961년이며, 2008년 이후로 클럽은 어떠한 트로피도 들어 올리지 못한 점을 꼽았다. 또한 토트넘이 기록한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2위와 2018~19 챔피언스리그 준우승도 예로 들었다.하지만 토트넘 역사를 통틀어 1부 리그 우승은 두 번(1951년, 1961년)에 불과하다. 클럽이 다시 한번 1부 리그(1992년 이후 EPL) 우승을 한다면, 저주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이변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2016~17시즌 때 토트넘은 첼시와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승점 7 차이로 2위에 그쳤다. 승점 7은 근소한 차이가 아니다. 도리어 클럽 역사상 EPL 최고 성적인 2위를 기록한 성공적인 시즌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은 8강과 4강전에서 각각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약스를 상대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저주가 아닌 엄청난 행운이 클럽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려놓은 것이다. 초자연적인 힘이 만든 것 같은 불행한 패배가 계속 이어지면 팀이 저주에 걸렸다고 말한다. 하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토트넘과 저주는 크게 연관이 없는 것 같다. 도리어 유로 2020 우승의 주역이자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117경기를 소화한 센터백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It’s the history of Tottenham, they always miss something at the end(토트넘은 항상 마지막에 무언가를 놓치는데, 그런 것이 그들의 역사이죠)”라고 한 발언이 클럽의 상태를 더 정확히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키엘리니의 발언은 토트넘을 가리키는 ‘스퍼시(Spursy)’와 일맥상통한다. 스퍼시는 “지속적으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승리를 눈앞에 두고 무너지는 특성”을 의미한다. 한국어로는 “토트넘답다”고 말할 수 있다. “토트넘답다”를 보여주는 사례는 수없이 많다. 대표적인 예 2개를 소개한다. 2001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맨유는 토트넘을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뒤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프 타임 때 퍼거슨은 선수들에게 “"Lads, it’s Tottenham(얘들아, 토트넘이야)"고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결과 맨유는 5-3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2004년 FA 컵 4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맨시티를 만났다.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전을 3-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의 맨시티는 2골을 성공시켰고, 숀 라이트필립스는 후반 35분 3-3을 만드는 동점골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그는 1990년대 아스널을 상징하는 공격수 이안 라이트의 양아들이었다. 결국 맨시티는 90분에 한 골을 더 성공시켜, 3-4로 이겼다.물론 불행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 토트넘에 닥친 적도 있었다. 2005~06시즌 마지막 경기만 남긴 가운데, 토트넘은 라이벌 아스널에 승점 1차이로 앞서 4위에 올라있었다. 클럽은 1962년 이후로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잡은 것이다. 게다가 웨스트 햄은 다음 주말에 벌어질 FA컵 결승전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에, 토트넘은 어렵지 않게 승점 3점을 가져갈 것 같았다. 하지만 경기 전날 사달이 났다. 메리어트 호텔에서 이탈리아 요리 라자냐로 저녁식사를 마친 로빈 킨, 마이클 캐릭을 포함해 10명의 토트넘 선수가 밤새 복통으로 고생한 것이다. 토트넘은 경기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EPL 사무국은 시즌 마지막 날 모든 경기가 같은 시간에 열린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결국 토트넘은 1-2로 패했고, 아스널은 티에리 앙리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2로 위건을 물리쳤다. 유서 깊은 홈구장이었던 하이베리에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아스널은 극적으로 4위에 오르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이러자 음모론이 퍼졌다. 토트넘은 경찰에 호텔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고, 재경기를 주장했다. 건강보호국이 문제의 라자냐를 조사했고, 선수들은 식중독이 아닌 노로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밝혔다. 물론 재경기도 성사되지 않았다.2011~12시즌 토트넘은 고전 끝에 4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첼시가 그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다음 시즌 티켓을 확보하는 바람에, 토트넘은 다시 한번 불운에 발목이 잡혔다. 하지만 토트넘은 현재까지 챔피언스리그에 총 7번 진출했는데 이 중 6번을 2010년대 이후에 일궈냈다. 토트넘이 특별히 저주에 빠진 것 같지 않은 또 하나의 이유다.최근 해리 케인의 저주에 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 이 흥미로운 주제는 다음 칼럼에서 다루겠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4.04.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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